[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벤처 붐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틀을 짜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제2의 벤처붐을 이끌어 갈 기업가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에 주력하려는 모양새다.
우선 11월 3째주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으로 9일과 13일, 15일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9일 대구에서 3일간 청소년비즈쿨페스티벌 행사가 축제형식 열려 청소년에게 자연스러운 창업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13일에는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은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과 기업가의 도전의식이 어떻게 사회적인 값어치로 구현되는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토크콘서트, 포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포맷의 행사가 열린다.
또한 기업가정신 분야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서 워크샵도 열린다. 창원에서는 15일 아이젠버그 교수 (기업가정신 분야 세계적 권위자)가 주도하는 스케일업 워크숍이 열려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중소벤처기업 성장 솔루션을 도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행사들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트렌드를 국외내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기업가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가정신주간'은 2007년부터 미국 GEN(Global Entrepreneurship Network) Global 주도로 매년 11월 셋째주 세계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류 행사로 매년 전 세계 160개국에서 3만50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및 벤처의 엑셀러레이팅 및 투자 전문가들 역시 "기업가정신(앙뜨레프레너십)을 전통적이고 사전적인 의미로 해석하기 보다는 현재의 기준으로 보다 명확하게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며, 따라서 창업자들은 기업의 성장과 성공과 함께 기업의 사회기여, 환원과 배분의 사회적 책임에 무게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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