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의 스타트업 칼럼] (15 )4D프린팅에 대해서
[김종태의 스타트업 칼럼] (15 )4D프린팅에 대해서
  • 김종태 칼럼니스트
    김종태 칼럼니스트
  • 승인 2017.10.3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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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진화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기술중에서 3D프린팅기술의 발전이 비약적이군요.

 최근 모 데모데이 행사에서 피칭을 통해 소개한 3D프린팅 방식이 눈길을 끕니다.
기존의 적층방식이 아니고 특별한 소재의 액상속에서 빛으로 3D 대상물 성형을시켜서 서서히 액상 위로 올리면 프린팅 된 성형물이 나타나는 3D프린팅 기술인데 이 회사는 액상소재를 개발하여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3D프린팅 기술은 이미 1980년대 초반에 개발되어 전통적인 생산가공 기술의 보조 기술로써 시제품 개발 등에 주로 사용되어왔지만 향후에는 자동차, 항공우주, 방위산업, 의료기기, 인공장기, 에너지, 의식주, 나노산업, 그래핀, 바이오, IT 등의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글로벌 메카트렌드를 이끌 제조업의 생산기술로 3D프린팅 기술이 지목되면서 맞춤형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3D프린팅 산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3D프린팅은 인문학, 스포츠, 문화, 생명, 나노과학 등과의 융합을 통해 피규어, 보석류, 완구류,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기술적 난이도가 훨씬 높은 분야까지도 접목되고 있군요.

 그런데 최근 4D프린팅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4D프린팅 기술에 대한 설명을 찾아내 간략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3D프린팅 기술이 디지털 정보와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원하는 입체를 구현하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에 4D프린팅 기술은 이러한 3D프린터에 의해서 프린팅 된 구조체가 환경에 반응하여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개념을 추가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제시된 개념이 조금 어려워 쉽게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4D프린팅 기술은 3D프린팅의 한단계 진화된 개념으로서 4D프린팅 기술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재는 온도에 반응하여 길이나 형상이 변화하는 소재이며,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만든 물체가 온도, 햇빛, 물, 공기 등의 외부요인에 따라 스스로 변형되도록 만드는 기술이 4D프린팅 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바이오 3D프린터로 인공장기 또는 의수나 의족 등을 출력한 후에 특정 온도나 압력 혹은 외력의 특정 조건에 의해서 출력물의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 관절부분이 접히거나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 4D프린팅입니다. 대단하지요.

 미래 인간의 삶을 바꿀수도 있는 기술들을 마주하고 있군요.
인간의 생명연장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기도 합니다.

 

필자소개 

김종태 

Snu프리시젼 사외이사

주식회사 로하스텍 Vice President

AVA엔젤클럽 회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전문위원

Yonsei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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