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개최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0.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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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ICOTEC) 2017’이 오는 11월1일(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2011년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이한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는 그동안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하고 저작권 분야의 기술 변화에 대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국제 교류와 협력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저작권, 콘텐츠의 생명이다!(Copyright First)’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기술’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영국 등 저작권 분야 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창작과 보호, 저작권 기술 방향 등을 논의하고 국내외 저작권 기술의 최근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저작권법학회 프랭크 고첸(Frank Gotzen) 회장의 ‘저작권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수석 자문위원 출신이자 전(前) 국제저작권법학회 회장인 빅터 나반(Victor Nabhan)과 고려대 이대희 교수의 초청연설이 이어진다. 3개 분과에서는 각각 저작권 기술의 ‘조화와 발전’, ‘도전과 극복’,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저작권 전문가들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작권 기술 어워드, 저작권 기술 전시회, 저작권 연구개발(R&D) 설명회, 사업(비즈니스) 설명회, 디지털저작권 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전 개회식에 이어 저작권 기술 분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6회 저작권 기술 어워드’에서는  ㈜코드마인드의 이욱세 이사가 문체부 장관상을,  ㈜디알엠인사이드 김태현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의 김학희 부장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상을,  ㈜행복마루컨설팅의 박명찬 본부장이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상을, ㈜엘에스웨어의 신창권 상무가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상을, 샵캐스트 기업이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상을 받는다. 
  
  또한 오후에는 주요 강연과 동시에 8층 엘가든 홀에서 저작권 연구개발(R&D) 우수 기술 이전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저작권 침해 예방을 위한 예측 탐지 기술 개발’과 ‘초고화질(UHD) 방송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워터마킹 삽입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국내 저작권 기술의 해외 진출과 아시아 저작권 기술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찾아오는 사업(비즈니스) 설명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문체부 문영호 저작권국장은 “기술 변화가 21세기 초반에는 ‘휴대폰 적합성(모바일화)’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접목이 모든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기술 변화가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콘퍼런스가 저작권 산업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변화 추이를 예측하고 적극 활용하는 등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활발한 정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련 의견을 교류하는 중심 채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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