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성신여자대학교 창업선도대학은 창업분위기 조성과 지역 사회에 숨어있는 창업아이템발굴을 위해 “제1회 창업선도대학 창업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성신여자대학교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총 98개팀이 지원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9월19일 98개 팀 중 선발된 20개의 팀이 치열한 발표평가를 하고 9월29일 최종 선발된 7개 팀이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상은 소리 센서를 활용한 자동 분리배출 미래형 쓰레기통(대상 1팀), 스포츠 산업을 위한 유선 드론 시스템 및 스포츠 최적화 드론 알고리즘, 제주옹기 종이화병(최우수상 2팀), 마이크로파 살균 기술을 이용한 Water refilling station 프랜차이즈, 실루엣으로 원하는 구도를 나타내주는 카메라앱, 한중연결플랫폼, 커피&음료 랭킹을 보여주는 앱(우수상 4팀) 총 7개팀이 수상했다.

 성신여대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성민준 대표(고려대)는 “체계적이고 질서있게 진행된 이런 대회에 참여한 것이 큰 경험이 되었고, 여러 전문가분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저희 사업의 장래성을 보시고 좋은 평가까지 해 주신 것 같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전진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윤지 대표(성신여대)는 “저의 아이템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에게 발표하고 그에 따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아이템을 실현화하여 다양한 곳에서 내 아이템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신여대 창업경진대회에서 유일하게 일반인 자격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양효정대표(훼이상)는 “우선, 성신여대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대회에 참석했기보다는 좋은 멘토분들과 참가자분들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제 아이템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에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변혜원단장은 “발굴된 아이템에 대하여 지원과 아이템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후속지원 및 타 사업과의 연계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7년 새롭게 선정된 창업선도대학으로써 기존 사업인 스마트창작터 사업과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 서울시 창업 민간연계지원사업 등을 통해 4년 간 총 185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했고, 누적매출 약 139억원을 발생시킨 기관으로써 창업 노하우 전수를 가지고 스타트업들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