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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민수의 망하지 않는 스타트업 (2)잘못된 창업방식
2017년 10월 12일 (목) 04:42:50 최민수 칼럼니스트 -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 말을 속담에서 찾아봤다.

"분수에맞지않게남을따라하면도리어해를입는다"

스타트업의창업방식과딱맞는말인것같다.

뱁새는돈없고인력이부족한스타트업이고

황새는돈많고인력이풍부한대기업이다.

뱁새가황새따라가듯

스타트업이대기업의창업방식을따라간다.

그래서망한다.

(참고:내가 정의한 창업이란? 서비스런칭 기준이다)

며칠전내강연에대기업신사업팀장이왔었다.

내강연이소그룹대화형방식이라 4시간동안많은대화를 주고받으며강연을했는데...

창사이래최초로사내벤처방식으로창업한다는  그분의아이템은뷰티&헬스관련사업이였다

자금과팀구성상태를물어봤다.

나:팀은 몇 명인가요?

그분:20명입니다.

나:자금은요?

그분:회사에서 밀어줄 겁니다.

나:제 강연에 왜 참석했나요?

그분:자금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왔습니다.. 그리고 등등등..

나름 고충은 있겠지만 여유 있어 보인다.

더 궁금한 나:대기업에서 시장조사는 보통 어떻게 하나요?

여유있는 그분:예전에 5억정도 써서 시장조사 했는데 별로 쓸모없던데요

나:.......

그 옆에 뱁새(?)같이 생긴 분이 있길래 물어봤다

나:팀은 있나요?

뱁새같이 생긴 분:아뇨

나:전문분야는?

뱁새같이 생긴 분:대학생입니다

나:자금은?

뱁새같이 생긴 분:없습니다

나:IT 창업인데 개발자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뱁새같이 생긴 분:알아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대략 난감:15개월 동안 1,800여 명의 창업자와 소그룹으로 강연하며 물어봤는데 비개발자 출신이 거의 90%였으며 대부분 팀도 없다는 사실은 놀랄 일도 아니다.)

놀랄것도없는나:제 강연에 왜 참석했나요?

뱁새같이생긴분:창업은 하고싶은데자금, 팀등등경험도없고어떻게해야할지막막해서왔습니다

더놀랄것도없는나:막막한당신을위해서오늘강연을준비했으니오늘함께해보시죠.. 

뱁새같이생긴분:(환한 미소와함께) 감사합니다. 

이런대화를하다보면참답답하다.

하긴 15년전내첫창업도뱁새같은대학생과똑같이자금과팀이없었던건더욱놀랄일도아니다.

필자소개 

   
 

최민수 칼럼니스트                

{창업코치*꿈을꾸는 혁신가} 
망하지 않는 법:533창업설계
https://brunch.co.kr/@533campus

m.facebook.com/533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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