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지난달 29일 오전 을지로 본사 1층 중앙 로비에서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의 공식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SK텔레콤의 우수 협력 벤처인 룩시드랩스의 채용욱 대표, 대학생 창업자인 언리얼파크의 이상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미래 ICT 주역인 청소년 및 대학생 100여명과 1965년에 그린 만화 ‘서기 2000년대 생활의 이모저모’에서 스마트폰, IPTV, 원격진료 등의 출현을 예견해 주목받은 이정문 화백도 초청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장 참가 학생들이 ICT에 관한 여러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이 내용이 종이에 출력돼 천장에 설치된 구름 형태의 구조물인 ‘메시지 클라우드’로부터 떨어졌고 유영민 장관과 박정호 사장 등이 이에 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토크쇼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함께 ‘ICT 씨앗 심기’ 세리모니를 하며 ‘티움’의 개관을 기념했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이다.
기념식을 마친 후엔 ‘티움’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티움’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약 40분간 ‘티움’의 현재관과 미래관에서 ICT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SK텔레콤은 외국인 유학생 20명에게 ‘티움(T.um)’ 투어 기회를 선사했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희망 언어로 진행되는 투어를 선택해 ‘티움’을 둘러보고 점심으로 추석 전통 음식을 나눴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을지로 본사 지하 2층 식당에 모여 송편, 전, 잡채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먹으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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