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슬파트너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하겠다.
앤슬파트너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하겠다.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0.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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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창업을 활성화 시키는 정책을 드라이브 하면서 많은 청년 창업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그러나 그 숫자에 비해 매출액이나 성장 속도는 상당히 저조하다.

최근에는 창업팀의 숫자보다는 내실을 다지면서 한두개 업체라도 크게 성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분위기이다.

창업자를 보육하면서 동시에 투자도 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 들도 과감한 투자와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고 적은 돈으로 대박을 노리려는 마인드를 가진 엑셀러레이터들도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엔슬파트너스는 청년 창업자를 키우자는 모토로 지난 2015년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은퇴한 48명의 조합원들이 만든 엑셀러레이터이다.

엔슬포럼 개최 및 인문학 강의 등 활동을 하면서 이들은 대기업, 공공기관, 변호사, 회계사 등 40여명의 조합원들이 스스로 멘토가 되어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멘토로 활동했다. 이는 고스란히 수익으로 이어졌다.

멘토링을 지원해 주던 조합원들은 멘토 역할 뿐만 아니라 투자까지 감행하기로 하고 투자조합을 설립하여 활동하다가 결국 엔슬파트너스를 출범시켰다.

엔슬파트너스는 2016년 5월 설립, 현재 청년 창업 2곳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의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15개 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기업을 찾아 엑셀러레이팅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엔슬파트너스 정재동 대표는 "유니콘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우리 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처음 팀을 구성할 때부터 도와서 유니콘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엔슬파트너스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달 27일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유망 벤처기업 발굴, 육성해 강원도 내 벤처창업 촉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협약 이후 두 기관은 각각이 추천한 업체에 대해 멘토링 및 컨설팅,투자 및 투자연계,기업설명회(IR) 및 데모데이,부처유관기관 연계,기술지원 및 기술성 평가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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