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업 업계의 투자가 예년만 못하다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그래도 명맥을 유지하는 분야는 교육 스타트업인 에듀테크 분야이다.
최근 NHN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이엠스쿨을 100억 원에 인수했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에듀테크 기업이 통채로 피인수 되기는 첫 사례인 것으로 보여져 주목할 만 하다.
국내의 교육열을 감안하면 의외로 교육 관련 스타트업의 갯수가 적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최근 몇년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듀테크 스타트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에듀테크에 대한 투자 금액은 2010년 3억에서 2015년 397억 원으로 늘었고 최근 들어 인공지능과 자기주도학습 관련 스타트업 중에서 거액의 투자 유치를 하는 회사들도 생겨나고 있다.
총 229억원의 투자유치를 한 에스티유니타스는 설립 7년만인 지난해 미국 최대 대학 입시 기관인 프린스턴리뷰를 인수하기도 했다. 또 NHN엔터테인먼트는 아이엠컴퍼니를 100억 원에 인수했다.
아이엠컴퍼니는 학교만 등록하면 학부모가 아이의 학교 생활 및 학교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알림장 아이엠스쿨을 서비스한다.
그외에 상어가족으로 유명한 교육 콘텐츠 회사인 스마트스터디가 있고 교육 소셜 플랫폼인 클레스팅도 유망한 교육 스타트업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는 에누마 , 이미 머신러닝 기반의 맞춤형 수학 교육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노리가 있다. 비트루브 역시 서울대 출신의 대표가 인공지능을 통하여 수학 교육을 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교육 스타트업들이다. 비트루브는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파악,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된 자기완성형 수학교육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명문 대학교 학생의 공부비법 노하우를 짧은 영상으로 지원하고 상황에 따른 공부법과 진로탐색을 서비스하는 솔루션을 내놓은 멘토1000도 교육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스마투스, 럭스로보, 뤼이드 등 이 국내 에듀테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투자 유치 이후 이렇다할 활동이 없고 시장성이 부족해서 거금을 투자하고도 소리없이 사라지는 회사들도 많은 것으로 보아 대내외적인 외부 변수로 인해 스타트업 투자가 주춤해진 요즘, 교육 스타트업 분야도 옥석 가리기가 한참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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