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큐레이션, 과연 트렌드가 될 것인가?
콘텐츠 큐레이션, 과연 트렌드가 될 것인가?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09.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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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첫 화면은 사용자가 설정을 하면 개인별로 맞춤형 초기 화면이 된다.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그럭저럭 본인이 필요한 뉴스를 맨 첫 화면에 볼 수 있다. 

멜론 사이트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음악을 좋아할 지 미리 파악한 후 추천 음악을 띄운다. 과거 들었던 음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매일 추천해 주는 식이다. 

이처럼 큐레이션은 생활의 일부로 다가오고 있다. 

유튜브를 들어가도 내가 요청하기도 전에 우측에 벌써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이 주욱 떠있다. 심지어는 내가 평소 관심있던 오디오도 광고로 띄워져 있다.

큐레이션 서비스란 사용자들의 이용행태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콘텐츠 큐레이션은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이 인공지능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추천하기 때문에 그 플랫폼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 매출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무수한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바쁜 사용자들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찾는 것은 당연한 추세이다. 불필요한 정보는 사용자나 제공자나 피차 시간낭비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정보를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이제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는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낭비하는 시간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집중하도록 하는 편리성이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에서 신뢰를 잃은 언론, 포털 사이트들의 대안으로 어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가 다음 세대를 이어갈지 매우 궁금해진다. 

한편 최근 몇년 사이 콘텐츠 큐에이션 업체들은 특색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며 야심차게 생겨나기도 하고 또 그대로 없어지기도 하면서 흥망성쇠를 이어가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설립한 셀럽타이드 라는 회사는 셀러브리티 언급 데이터 수집 및 자연어 처리 기술, 머신러닝 기반 연관인물 및 이슈 파인딩 기술, 소비자의 정황 기반 취향 파인더를 제공하는 ‘데이터 과학’에서 독특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 피키캐스트는 사용자 사이에서 제법 유명한 업체로 관심사에 맞춰 흥미로운 콘텐츠를 엄선해 제공하는 본격적인 콘텐츠 큐레이션 앱이다. 사진이나 움직이는 이미지, 음악, 짧은 텍스트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비비트리는 저작권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직군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회사이다. 이들의 서비스인 이미지스폰서는 콘텐츠 제작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 소스로 이루어진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콘텐츠를 다운을 받아 수정, 편집, 활용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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