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멘토1000', 서비스 런칭.. 영상플랫폼 서비스
에듀테크 기업 '멘토1000', 서비스 런칭.. 영상플랫폼 서비스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7.09.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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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창업맞춤형사업 주관기관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의 지원 받아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스타트업를 취재하는 일은 재미있다. 새롭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한 것이므로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할 만하다. 때로는 새로운 개발품으로, 때로는 새로운 매칭 시스템으로, 때로는 독특한 게임으로 창업을 한다.

하루에도 수십 곳씩 창업을 하는 현실에서 본 기자는 흥미로운 스타트업 검색을 위해 주로 대학교나 지역별 창업지원센터를 뒤진다. 오늘은 독특한 매칭 솔루션을 제시한 ‘멘토1000‘이라는 스타트업을 찾아 배경을 알아봤다.

멘토1000. 멘토가 될 수 있는 사람 1000명을 모아 올리겠다고 한다. 특히, 대학 입시 분야에 있어 멘토가 될 사람을 찾다보니 대학교 재학생을 모은다. 고등학생에게 대학생은 목표이자 이상이다. 특히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의 바로 그 학과를 다니는 재학생은 꿈과 같은 존재다. 그 재학생으로부터 ‘고등학생 때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어떤 지원 방식으로 합격을 했는지’, ‘실제로 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등을 듣는다면 입시생은 고등학교 생활에 있어서 무한한 동기가 부여될 것 같다. 이런 생각에서 안윤경 대표는 고등학생과 대학교 재학생을 매칭해주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마음을 먹었다.

창업을 결심한 계기는  창업자의 경험에서 나왔다.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나보다 먼저 길을 간 선배가 지도해 주지 않아 방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 그 당시를 돌아보면 뛰어난 선배가 조언, 공부하는 법 등을 얘기해줬다면 덜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학 입학을 위한 사교육비가 점점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을 듯하여 창업까지 연결됐다.

학습 방법뿐만 아니라 전공에 대해 잘 모르면서 선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다. 막연히 알고 있는 전공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학과 소개를 재학중인 학생의 영상을 통해 듣는다면 학부모, 학생, 지도 교사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창업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멘토가 될 재학생 중에 누가 촬영에 응할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학교로 가서 촬영 취지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 또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것을 배워야 했다. 사업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좋아할 내용을 담아야 하는데 이 부분을 파악하는 것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가장 어려운 점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므로 중고생과 학부모에게 인정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이 큰 부담이었다. 현재는 서울의 명문대를 중심으로 영상을 준비하고 있고 대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우리나라 교육 컨텐츠 이러닝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추정한다. 지금은 멘토1000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법, 학교에서 다른 학생과 관계를 유지하는 법, 위기를 관리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동영상 제공을 통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향후에는 이러닝 시장의 틈새 시장을 공략, 시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멘토1000은 이런 독특한 아이템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성신여대창업지원센터로부터 창업맞춤형사업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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