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집중’
전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집중’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9.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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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전주시가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하고 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전주시는 올해 10배 늘어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예산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미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하고,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및 전북KOTRA지원단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8박 10일 동안 고려자연식품(주) 등 6개 업체를 ‘2017 전주시 미국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하여 뉴욕과 마이애미, 달라스 미국 내 3개 무역관을 방문해 무역관별 해외바이어 상담·발굴 및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현지 해외시장 조사비용과 바이어발굴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항공료의 절반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박람회’에 전주시관을 설치·운영한다. 10개국 4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 박람회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연인원 2만명이 찾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미용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휴먼드림 등 전주지역 6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파악하는 등 시장개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참여기업에 박람회 참가비용 전액과 통역비의 50%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전문바이어의 참관비중이 높아 계약 성사율이 높은 만큼, 기업의 판로개척은 물론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중소기업 해외수출 집중지원을 위해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강소향토기업 성장사다리사업과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 육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및 미용 박람회 참가는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주지역 기업 제품들의 수출길이 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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