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우비크’,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스마트 거치대 개발에 박차
스타트업 ‘우비크’,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스마트 거치대 개발에 박차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09.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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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우비크 최준혁 대표

우비크(OOBIK, 대표 최준혁)가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 스마트폰 거치대를 개발해 2018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우비크가 개발 중인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는 현재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액션캠과 달리 10시간 가량 연속 녹화가 가능해 장시간 라이딩에도 유용하다. 또 고사양 액션캠과 동일한 CPU 프로세서를 적용하여 주행시에도 선명한 영상 화질을 제공한다. 거치대에서 분리시 액션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는 야간 주행을 위해 1천 루멘스의 전조등도 탑재돼 있다. 

스마트 거치대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거치할 뿐 아니라 거치대 내부에 전자장치를 내장하였다. 기존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단거리 도난방지’ 시스템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 광대역 통신을 적용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도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GPS가 내장돼 도난에 대비한 추적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APP과 연동하여 속도계, 그룹라이딩, 경쟁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과 IoT 사업파트너를 체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전국망으로 구축 완료한 LoRa망(저전력 광대역통신)을 사용한다. 내년 3월에 시행될 예정인 전기자전거법에 따라 전기자전거 모터키트 개발업체와 배터리를 블랙박스 전력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 거치대의 기능이 그대로 적용된 스마트 자물쇠는 주행 중에는 후미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물쇠 제품은 2018년 5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올해 입교한 우비크는 2월 9일에 설립한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 스마트폰 거치대, 스마트 자물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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