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웹케시, 레디코리아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
핀테크 기업 웹케시, 레디코리아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9.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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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김택윤 레디코리아 대표(왼쪽)와 윤완수 웹케시 대표 / 웹케시

핀테크 영역은 최근 계속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은행에서 주로 사용하던 핀테크 기술, 이제는 통관 운용프로그램과 관세사 관련 프로그램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가 통관프로그램 운영사 ㈜레디코리아와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을 통관 프로그램과 연동하고 상품,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고객관리 프로세스 구축 등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레디코리아의 통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관세사무소는 웹케시의 자금관리 프로그램과 간편하게 연동,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기존에 인터넷뱅킹과 엑셀로 수행했던 자금관리 업무를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하고, 각종 자금관련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 받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된다. 

웹케시 관계자는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은 통관자금청구서관리,계좌수납관리,관세사이체,관세납부,화주별 미수금관리,화주별 잔고관리 등 관세사무소의 자금관리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 솔루션으로 기존의 작업보다 훨씬 쉬운 업무를 도와준다고 밝혔다. 

한편 레디코리아 관계자는 "레디코리아의 관세사용 통관 프로그램은 통관·환급·경리 등 관세사의 모든 수출입 관련 업무를 단일 프로세스(one-process)로 처리해 줍니다.  관세청, 화주, 포워더, 선사와의 연계 및 통관, 물류, 부대비용, 관세환급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 향상과 서류 없는 사무실을 구현합니다."라고 말했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는 “관세사무소는 선납, 대납 등 특이한 자금관리 업무 시 인터넷뱅킹과 엑셀을 이용함으로써 업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레디코리아의 통관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은 자금업무 처리의 정확성,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레디코리아 김택윤 대표는 “관세사무소 업무의 대부분은 레디코리아 프로그램으로 처리 가능하나 자금업무는 특성상 뱅킹을 활용해야 하는 부득이한 면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모든 자금업무를 자금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핀테크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통관 및 관세 업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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