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한 ‘2017 창업·투자 전문기관협력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도지사상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 등을 굵직한 상들을 수상했다.

충남도 내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활동을 유망 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창업 풍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업화 실현 가능성 및 판로 개척의 기대효과가 높은 아이템을 보유한 14개 기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 결과 코리아텍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가운데 ‘LED용 웨이퍼 캐리어’를 생산하는 사이프리온(대표 김석진)이 도지사상을, ‘농업용 공기순환기 탈부착형 에너지 절감 난방장치’를 생산하는 (주)에너웨이(대표 곽하신)와 ‘협동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Vision Platform’를 생산하는 ㈜마이크로비전(대표 고진석)이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세 개 기업은 모두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명목으로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 받는 한편, 오는 10월 투자전문기관과 연계한 투자설명회 참가자격도 부여받았다.

한편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은 창업보육센터 내 25개의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아이템 선정 수요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스킬 역량 강화 등의 지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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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