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공지능 콘텐츠창작 연구센터 개소
인하대. 인공지능 콘텐츠창작 연구센터 개소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09.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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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스타트업 창업에 인공지능이 화두가 된 가운데 인하대학교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기술 연구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7일 인하대 하이테크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TRC는 영화와 광고, 게임, 증강·가상현실 콘텐츠 창작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곳으로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광고 등 콘텐츠 창작 시스템을 연구 개발한다. 이는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면을 메타데이터(metadata)로 자동 생성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기계 학습 지식베이스 구축이 주된 연구 내용이다. 

또 연구 센터는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력 공급과 산학연구의 선순환 체계를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목표대로 진행된다면 콘텐츠 제작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게 돼 제작비와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관련 산업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조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고 권장우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박승보 IT융합학과 교수, 육상효 문화컨텐츠학과 교수 등 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성균관대와 건국대, 경기대, 한양대, 경희대 소속 교수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또 로보웍스㈜와 ㈜아인픽처스, ㈜벤플 등 관련 기업들과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지난 2000년 시작된 ITRC 사업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분야 대표 전문 인력 양성사업으로 석박사급 인재를 키우고 산학협력을 지원한다. 

조근식 인하대 ITRC 센터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비디오와 증강·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연구는 학술적으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도전적인 연구다”며 “잠재적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영상 기반 콘텐츠 산업에 학제간 융합팀이 구성돼 산학연구를 체계적으로 시작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순자 총장과 조근식 인하대 ITRC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박찬대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박윤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센터장 등 정보통신기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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