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섭의 베트남 여행 칼럼](1) 가을의 만남은 베트남에서
[최원섭의 베트남 여행 칼럼](1) 가을의 만남은 베트남에서
  • 최원섭 칼럼니스트
    최원섭 칼럼니스트
  • 승인 2017.09.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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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어느덧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 왔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 하니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은 남자의 계절, 가을이 다가 온 것이다.

해외여행도 요즘 워낙 비용이 저렴하여, 제주도 여행 비용 보다 더 저렴하게 가까운 이웃 나라를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어쩜 국내 물가가 높아져서 상대적으로 낮은 동남아 국가가 저렴하게 다녀 올 수 있는 이유에서 최근 해외 여행객 수 늘어 나는 추세이다.

이 가을에 초특급 호텔로 유명한 다낭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베트남의 정식 명칭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이다. 베트남은 북쪽으로 중국, 서쪽으로는 라오스 및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태평양과 접하고 있다. 베트남의 동쪽 해안은 북쪽으로부터 내려오면서 통 킹만, 남중국해, 보르네오해, 시암만과 접해있고, 남북으로 긴 해안선은 무려 3,444Km에 달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외세들이 다시 들어오면서 베트남은 1954년까지 정치적 혼란기를 맞게 된다. 1954년에는 북베트남의 공산당 정권이 북베트남에서 프랑스 식민세력을 완전히 패퇴시킨 후, 베트남은 북위 17도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갈라졌다. 남과 북으로의 분단은 남과 북 사이의 20여 년에 걸친 긴 전쟁을 치룬 국가가 베트남이다.

다낭은 남중국해에 면한 항구 도시로 오래 전부터 동서무역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하였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인 다낭은 도심 중심을 흐르는 한강(Song Han)을 사이에 두고 동부 남중국해에 면한 선짜반도와 시가지로 구분된다. 

역사적으로는 참파왕국의 중요한 거점지역이었고 1858년 프랑스에 점령당한 시대에는 안남 왕국 내의 프랑스 직할 식민구역으로 투란(Tourane)이라고 하였다. 1965년 3월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 파견군이 이 항구를 상륙지점으로 하였고, 또 한국의 청룡부대가 주둔하였다. 부근에는 참파왕국의 유적인 미선유적지가 있고 다낭 시내에는 참파의 유물을 보존하는 참박물관과 함께 석조물 300여점이 남아 있다. 

다낭 시내에서 자동차도 20여분 거리에는 5개의 작은 산으로 이루어진 오행산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대리석이 많이 생산된다. 최근 다낭의 해안선을 구성하는 차이나 비치에는 외국 자본의 고급 리조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my khe beach)”는 해변길이가 10km 넘는 드넓은 모래 사장과 야자수, 선베드 그리고 각종 해산물을 파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자리하고 있다. 이곳 미케비치 해변에 위치한 초특급 5성급 호텔인 “크라운프라자”(Crowne Plaza Danang)가 있다. 

객실을 따로 예약하기 힘든 만큼, 호텔 내부 분위기는 럭셔리한 비쥬얼을 자랑한다. 호텔 로비는 거대한 목각 대형종이 웅장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 하며, 호텔 내부 규모는 복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약840m 거리)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비치는 모래가 워낙 곱고, 부드러워서 백사장 모래 놀이 하는 아이들 웃음 소리가 떠나지 않기로 유명하다. 야외수영장과 바로 붙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며,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가 있어서 수상 레저를 즐기려는 매니아들도 자주 찾는다. 또한 해변을 따라 선베드가준비 되어 있어서 바다 바람을 쏘이며 야자수 그늘 아래 잠시 눈을 붙이기에도 좋다.

 야외 수영장은 워낙 넓고, 방대하며, 이용객이 적어 마치 전세낸 느낌으로 가족 단위로 조용하고, 안락하게 이용하기에 좋다. 수영장 중앙에 위한 water.-bar는 칵테일, 맥주, 과일 주스 등 간단한 간식 메뉴로 운영하며, 수영 중 물 밖으로 나가지 않고, water.-bar 에서 즐기는 칵테일 한잔에 분위기를 마음껏 잡아 볼 수도 있다.

그 누구도 쉽게 갈 수 없는 그곳! 올 가을 여행지로 다낭은 어떨까?

 

필자소개

최원섭 

게임개발자 이자 스타트업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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