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공유경제가 산업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가 주민들이 나눔과 공유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알기 쉽게 지도기반 통합서비스 ‘나눔・공유마당 플랫폼’을 구축했다.
주민들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서비스 스마트서울맵을 방문, 나눔・공유와 관련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그동안 공공기관 및 각 부서에서 나눔과 공유를 위한 정책이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이 종합적인 정보를 알기 쉽지 않았다. 기부나 나눔을 실천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필요한 물건이나 공간을 공유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민들은 일일이 각 담당부서에 전화하거나, 개인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공유와 관련된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지만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만큼 정확한 것도 없을터.
관계자는 "현재 텍스트 정보에 그치고 있는 행정정보를 접하는 경우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가 힘든 실정을 보완한 것이 ‘나눔・공유마당 플랫폼’이다."라고 밝히며 "저소득층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무료중개업소,나눔실천 공인중개사,나눔가게,푸드마켓,착한가게 등 나눔정보와 장난감도서관,유휴공간,공영주차장,공구대여소,자전거대여소 등 공유정보를 양천구 지도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나눔・공유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수요와 공급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네트워크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으로 나눔・공유마당 플랫폼이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나눔・공유마당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나눔가치를 더욱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말하고 “공동체 회복과 유휴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일상 속 공유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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