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텔아비브 2017’ 한국 결선대회 개최
스타트 텔아비브 2017’ 한국 결선대회 개최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08.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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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이미지센서 기술 기반 휴대용 분광기 ‘링크스퀘어(LinkSquare)’를 개발한 스트라티오가 ‘스타트 텔아비브 2017(Start Tel Aviv 2017)’ 한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트업 지원 전문 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요즈마그룹과 함께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 텔아비브 2017’ 한국 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9월 4~7일 이스라엘 외무부와 텔아비브시가 주최하는 국제 창업 경진대회인 ‘스타트 텔아비브 201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업을 선발하는 행사다. 스타트 텔아비브 2017은 각국 스타트업 간 교류와 이스라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벤처기업의 큰 행사로 세계 20여개국에서 참여한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DLD 텔아비브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17(DLD Tel Aviv Innovation Festival 2017)’의 부대 행사이기도 하다. 

최종 결선에서 1위에 오른 스트라티오는 이스라엘 경제 수도인 텔아비브를 방문, 현지 ‘스타트 텔아비브 2017’ 대회에 참가한다.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류비 전액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받는다. 또한 내년도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해외 데모데이/로드쇼 참가, 교육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한국 예선에는 최종 5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참가팀은 스트라티오(대표 이제형), 에덴룩스(대표 박성용), 지오라인(대표 조성규), 이드웨어(대표 주동원), 파운트AI(대표 오승준) 등이다. 

참가팀은 우승을 차지한 스트라티오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급형 휴대용 분광계 기술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충전 모바일 관리 및 페이먼트 솔루션, 챗봇 및 AI 컨설팅, IoT를 활용한 눈 건강 관리 제품, 알츠하이머 질환 예방용 인지재활 솔루션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지오라인, 3위는 에덴룩스에게 돌아갔다. 

하임 호셴(H.E Chaim Choshen)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최종 우승자는 이스라엘 현지에서 다양한 국가의 젊은 창업가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적 사업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이스라엘의 리더십과 그들의 창업 생태계를 배워나가는 것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이 아직은 미개척지역인 이스라엘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원재 요즈마그룹 법인장은 “시작부터 글로벌을 키워드로 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한국의 창업 생태계가 시너지를 만들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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