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현장의 명인 '미추홀명장' 첫 탄생
인천시, 산업현장의 명인 '미추홀명장' 첫 탄생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7.08.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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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해 지역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면서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 숙련기능인을 선발해 기능인 우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이하 미추홀명장)을 올해 처음 선정해 발표했다. 

인천시는 미추홀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평가, 현장실사와 시민 의견수렴, 면접 등을 거쳐 올해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타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해 진행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지역 숙련기술분야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미추홀명장심사위원회'를 통해 면접과 종합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17년 미추홀명장의 주인공은 중기계정비 김주호, 용접 이종열 2명이 최종 선정됐다.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되며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시 관계자는 미추홀명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전하면서 "미추홀명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지만 대한민국명장은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인천은 현재까지 22명만이 선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명장을 배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선정된 미추홀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는 한편 최고의 우수 기능인을 발굴·우대하는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미추홀명장이 되면 곧 대한민국명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등대, 인생의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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