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전시업체, 스폰서, 프로그램, 그리고 이동통신업계 연례 행사에서 개최되는 활동 등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의 세부사항을 25일 처음 발표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더 나은 미래 창조(Creating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18년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개최된다. 

GSMA는 모바일 업계와 연관 산업 부문의 전문가 10만8,000명 이상이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고마케팅책임자인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는 “50억 명이 넘는 가입자가 있는 모바일은 지금 전 세계 인구의 3분의2 이상을 연결시켜주고 있는데 이는 개발도상국이든 선진국이든 상관 없이 모두의 혁신을 자극하고 업계를 변혁시키는 한편 역동적인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모바일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특히 어떤 점에서는 삶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오늘날 모바일이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지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모바일 생태계는 물론 자동차, 소비자 가전 등 연관 산업 부문 전반을 선도하는 업체들이 한데 모여 오늘날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2,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2017년의 성공을 발판 삼아 넥스테크 홀(NEXTech Hall) 8.0이 인공지능, 드론,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및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 트렌드로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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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