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삼성전자가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 발굴·양성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3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해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1·2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15개 스타트업이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3기 공모전 주제는 ‘모바일 관련 미래 혁신 기술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모바일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센서 기술 등이다. 온오프라인연계(O2O) 등 기술에 기반하지 않는 단순 서비스 분야는 제외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의 인큐베이션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참가신청 방법은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사이트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아이디어 제안서와 구비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3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최대 1억 원의 개발 지원금과 약 9개월간 우면동에 소재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전용 업무 공간, 그리고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인큐베이션 기간 동안 성과가 큰 우수 스타트업은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갖거나 MWC, 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출품 제반 사항을 지원 받는 특전이 제공돼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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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