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기업청은 제1회 'UN 중소기업의 날(UN MSMEs Day)'을 기념하면서,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 성과공유 10만 확산운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6월 27일(화)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UN 중소기업의 날 기념식 및 성과공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휴넷 조영탁 대표가 '함께 성장 챌린지(약칭 '함성 챌린지')'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성과공유 10만 확산운동의 시작을 알렸고, 참여 동영상은 페이스북(SNS)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UN은 지난 4월 6일(목) 총회를 통해 매년 6월 27일을 'UN 중소기업의 날로 제정함을 공식 발표한 바가 있다.
'UN 중소기업의 날'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있어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정됐는데, 금번 중소기업의 날 제정은 경제 발전에 있어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공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관계자는 'UN 중소기업의 날' 제정은 한국이 주도하고 세계가 호응해 성취한 결과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자평했다.
한국 대표가 작년 6월 UN본부에서 개최된 '제1회 ICSB-UN 중소기업장관 회의'에서 미국과 공동의장국으로서 '중소기업의 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발전모델을 제시했고, 이후 총 47개국과 함께 '중소기업의 날' 제정을 UN에 공식 요청하면서 UN은 이 요청을 수용해 6월 27일을 전격 'UN 중소기업의 날'로 제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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