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유명 유틸리티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한 ‘직소’ 랜섬웨어 주의 발표
안랩, 유명 유틸리티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한 ‘직소’ 랜섬웨어 주의 발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7.06.14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안랩은 지난 해 국내에 등장했던 ‘직소(JigSaw) 랜섬웨어’가 해외에서 다시 유포되고 있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유포된 직소 랜섬웨어는 유명 유틸리티 프로그램인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의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했다. 지난해 국내에 등장했던 ‘직소 랜섬웨어’가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 설치 파일로 위장해 유포된 것과 다른 점이다.

해당 악성 파일은 파일명이 ‘Setup.exe’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정상 파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상 파일과는 아이콘 모양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해당 파일의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면 제작사 명도 달라 정식 배포된 파일이 아님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해당 파일(Setup.exe)을 실행하면 사용자 PC 내 주요 파일들이 암호화되고 영화 ‘소우(Saw)’의 캐릭터가 금전(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화면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랜섬웨어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실행 자제,수상한 웹사이트 방문 주의,중요 파일 별도 백업,OS 및 사용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의 기본 보안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안랩 시큐리티 대응센터(ASEC) 한창규 센터장은 “현재까지 국내 발견 사례는 없다”며 “다만, 작년 상반기에 국내에서도 ‘직소 랜섬웨어’가 유포된 적이 있는 만큼 국내에도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