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콘텐츠코리아랩 창작 장비 활성화 프로그램, 창작자들을 위한 창작물 창출 활성화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창작 장비 활성화 프로그램, 창작자들을 위한 창작물 창출 활성화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05.2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해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육성과 융합 창작 저변 확대,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축된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전용 공간인 ‘틈 문화창작지대’(남구 미추홀대로 691, 옛 시민회관 쉼터 공원)에서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작 장비 활성화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편집실, 녹음실 및 다목적홀 등에서 랩을 방문하는 창작자들이 구축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들을 창출해내고, 시설 및 장비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각각 ‘콘텐츠 제작 공방’ 111명, ‘3D 다락방’ 50명, ‘마케팅 프로젝트 로켓’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건축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이지원 수료생은 ‘3D다락방’ 과정을 참여하며 학부 수업 과정에서 알게 된 3D 프린팅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전공과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이지원 수료생은 “건축과 3D프린팅은 아래서부터 기초를 다지고 위로 올라가며 제작을 완성해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처음에는 3D 모델링을 하면 제작하는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실습을 해보니 아래쪽의 베이스를 탄탄히 하지 않아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시행 착오를 겪으며 3D 프린팅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2주 간 매일 5시간씩 교육을 진행하는 게 처음에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 시간이 부족하다 느낄 정도로 짧게 느껴졌다. 지정된 교육 시간 이후에도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어 원하는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도 3D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강사와 함께 긴 시간의 교육을 무료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료임에도 참여하는 강사 분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높아 매우 만족할 수 있었다.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재학 중인 장문경, 전가람(팀명: 불안한 작은 오이들) 수료생은 영상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콘텐츠 제작 공방 과정 수료생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문경 수료생은 “촬영 및 편집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기회가 없어 부족함을 느끼고 있던 와중에 이번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더불어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강사 분께 구체적인 현장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이번 과정을 통해 영상감독에 대한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민을 비롯한 창작자들에게 개인 보유가 어려운 전문창작장비의 경험을 제공하고, 신기술과 창작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창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