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주코레스서 285억 투자·고용창출
완주군, 대주코레스서 285억 투자·고용창출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5.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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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자동차 부품, 알루미늄 등을 전문 생산하는 대주코레스가 완주군에 올해 말까지 285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19일 완주군청에서 대주코레스와 투자 및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대주코레스는 봉동읍 둔산리 소재 공장 내 유휴부지(5천㎡)에 285억 원을 투자해 순수 전기차(EV; electric vehicle)용 배터리 하우징 전용 생산라인을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최소 6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설공장의 제품 전량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인 재규어(JAGUAR)로 납품, 2018년 1월 출시될 신차에 장착될 계획이다. 

앞으로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대주코페스의 원활한 투자 및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빌렛 소재를 압출·가공·피막·조립공정을 통해 현대기아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에 선루프와 범퍼, 스윙도어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다. 

종전에 안산, 광주 등에 소재한 공장들을 지난 2010년에 완주군에 통합 이전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품질 안정화 등 구조고도화를 진행하는 등 국내 알루미늄사업 전문회사로 지속 성장 중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대주 코레스에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욱더 성장해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대표는 "대주코레스의 심볼마크가 상징하는 인화·단결을 기본으로 안정적인 바탕 위에 미래지향적 세계 최고의 기업 추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완주군과 전북도 등과의 협력을 통해 회사 성장은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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