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밤 활용 요리교실’ 인기리에 진행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밤 활용 요리교실’ 인기리에 진행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7.05.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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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6월 28일 매주 수요일 ‘밤의 변신’, 향토자원인 밤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패턴 수업

“밤으로도 요리를 하나요?”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이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밤을 생밤 혹은 군밤, 찐밤의 형태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음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밤 활용 요리교실’을 오픈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합천농업기술센터 디미원에서 ‘밤 활용 요리교실’을 오픈했다. 2017년 밤 활용 요리교실 주제는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실무추진단(구포국수, 합천우리식품, 황매산아래밤묵영농조합법인)의 제품으로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것으로 총 15명이 3인 5조로 나눠 매 시간 즐거운 ‘밤요리’를 하느라 분주하다.

합천의 밤은 전국에서 5번째로 밤 생산량이 많은 주산지이나 밤이 대부분 1차 생산에 한정돼 있어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밤을 활용한 2차 가공상품 개발 및 6차산업화를 통해 지역 밤농가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홍보에 기여코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 그 일환으로 ‘합천 밤 요리교실’도 마련한 것이다.

‘밤 활용 요리교실’은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에서 합천의 향토자원인 ‘밤’을 요리의 재료로 삼은 다양한 요리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즉 단순히 밤을 굽거나 찌기 등이 아닌 새로운 요리패턴으로 밤을 음식에 활용하거나 밤에 다른 재료들을 첨가해 하나의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합천 밤 활용 요리교실의 대상은 인근 지역의 가정주부들로 참여하고자 하는 인원이 많아 인기리에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간은 요리의 주재료로 밤을 이용함으로써 ‘밤으로 요리를 할 수 있는가?’ 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합천의 향토 자원인 밤을 활용·응용한 매회 다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방법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숙안 요리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요리교실의 5월 일정은 5월 10일에는 양배추비빔밤국수, 밤말랭이깐풍기, 5월 17일 검정깨밤경란, 밤부구미, 오는 5월 24일 밤묵비빔밥, 밤부추김치, 5월 31일 모듬밤장아찌, 밤효소만들기이다. 오는 6월 일정은 6월 7일 밤연어롤, 밤견과류샐러드, 6월 14일 밤밀전병말이, 밤완두콩국수, 6월 21일 밤카레완자전, 밤탕수육, 6월 28일 밤묵만들기, 밤잼만들기로 밤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깬 ‘밤의 변신’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다.

참고로 밤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영양식품으로 탄수화물·단백질·기타 지방·칼슘·비타민(A·B1·C) 등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 성장발육, 피부미용,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에 좋다. 또한 생밤은 비타민 C성분이 알코올의 산화를 돕기 때문에 술안주로 적합하며, 밤 속 당분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어 성인병예방과 신장보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의 활약을 통해 올해 합천 밤의 다양한 소비가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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