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르완다 거점으로 아프리카 SW시장 개척
한컴그룹, 르완다 거점으로 아프리카 SW시장 개척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7.05.12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컴그룹이 아프리카 SW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현지시간 11일 KT르완다네트워크, 르완다 정보화진흥원과 오피스SW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완다 키갈리 컨벤션센터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무히지 르완다 정보화진흥원장, 윤한성 KTRN 대표이사를 비롯한 Smart Africa 회원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르완다 정부의 IT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SW를 개발하고 기술 교육을 지원하며 KTRN이 구축한 안정적인 통신망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웹오피스 문서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이 외에도 한국 정부와 진행했던 전자정부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르완다 전자정부 구축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르완다를 교두보 삼아 아프리카 환경에 최적화한 오피스SW를 아프리카 대륙에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며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와 이러닝 시스템을 접목하여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아프리카 17개국 정상들이 참석하고 르완다 정부가 주최하는 ‘Transform Africa Summit 2017’에 참가한 한컴그룹은 오피스SW, 음성인식 통번역 서비스, 메신저, 사물인터넷, 보안, 포렌식 등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아프리카 시장에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프리카 17개국 정상들과 300여명의 시·도 지사장 등 4,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르완다는 연 평균 7%대의 경제성장을 실현하는 아프리카 신흥시장으로 르완다 정부는 ICT 산업을 육성하여 2020년까지 GDP의 50%를 ICT에서 창출하겠다는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ICT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