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패스트파이브가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퀀텀에쿼티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로부터 총 12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공유 오피스 시장의 잠재력과 지금까지 패스트파이브가 총 6개 지점을 통해 보여준 경쟁사 대비 뛰어난 운영 역량 등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전 지점 오픈 후 한 달 만에 계약 완료, 공실률 1% 미만을 2년 여간 유지했다.
2015년 4월 패스트파이브 서초점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새로운 컨셉의 서비스드 공유 오피스다. 카페처럼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데스크(Open Desk)와 독립된 형태의 프라이빗 스위트(PrivateSuite)로 구성된 패스트파이브는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강점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약 500여 개 입주사, 1200여 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있으며 매 달 네트워킹 파티, 각 분야별 세미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는 멤버사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점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진출 지역을 확장한다. 또한 패스트파이브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주거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이번 펀딩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투자기관들을 만났는데,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연말까지 현재의 5배 규모로 키워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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