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 지원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작
스타트업 기업 지원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작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4.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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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DGIST가 창업 초기 기업인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 강화,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전기, 전자, 정보통신, 기계, 재료 등 신성장 산업으로 분류되는 지능형기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의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지능형기계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상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 기술 및 상황을 파악하고 연구원, 교수 등 기술전문가 매칭, 관련 기술 교육, 기술 공동 연구개발,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DGIST는 지난해 말 미국의 벤처캐피털 그린포인트자산운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스타트업이 미국 위스콘신주정부에서 운영하는 M-WERC의 액셀레레이팅 프로그램 'BenchLab'에 6주(10.16~11.20) 동안 참여해 미국 현지 사업화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사업 전략 개발, 마케팅, 투자, 판매유통 등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외 전문가 128명을 확보해 기업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며,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시공간적 제약도 해결했다. 

이를 위해 DGIST는 포스코기술투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국 그린포인트자산운용, 미래과학기술지주, 대구은행 등 벤처캐피털, 연구소,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DGIST는 지난달 중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7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에도 선정돼 창업한 지 3년에서 7년 된 스타트업에게 24억6천만 원의 자금과 창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DGIST 임진우 기술창업혁신센터장은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DGIST는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한 CLE 기술사업화교육, 비슬밸리 I&E사업 등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할 것"고 말했다.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17일(월)부터 5월 11일(목)까지 창업도약패키지사업 관련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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