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에 7개 기업 유치
대양산단에 7개 기업 유치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04.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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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대양산단에 7개 기업을 유치해 산단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13일 김선미 선진레이버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와 이낙연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 의장, 권욱 도의회 부의장, 김탁·고경석 도의원, 이기정 목포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15명이다. 

협약에 따라 선진레이버는 대양산단 6천656㎡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수출용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김선미 대표의 남편이 운영하는 선진수산도 지난 2015년 투자협약을 맺어 부부 기업이 모두 대양산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어업회사법인 아라는 대양산단 8천199㎡ 부지에 105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생산 제품은 부친기업인 만전식품의 조미 김 원료로 납품하고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만전식품도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을 체결해 부자 기업이 나란히 이전해온다. 

(유)와이디는 대양산단 8천672㎡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로프 제조기계 제작공장을 건립하고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주)위지트에너지는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계량기 등 제조 전문기업으로 대양산단 4천997㎡ 부지에 41억 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전력량계 제조공장을 건립하며 이 공장이 완공되면 3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유)청해에스앤에프는 대양산단 2천657㎡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조미 김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이 공장이 완공되면 1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주)대신푸드시스템은 대양산단 2천392㎡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닭, 오리 등 육류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이 공장이 완공되면 15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유)민성은 대양산단 4천036㎡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건조 어류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이 공장이 완공되면 5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김 국내외 소비가 계속 늘고 있어 전남에서는 품질이 좋고 기존 김의 3배까지 생산량이 많은 슈퍼 김 종묘를 개발해 어가에 보급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양산단은 앞으로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클러스터, 국가 수산연구기관 유치 등 4가지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분야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도에서는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새 정부 출범 시 국가적인 어젠다로 채택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 비전과 전략을 갖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대양산단에 투자를 결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 투자가 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양산단에 7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총 416억 원의 투자와 215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전체 분양대상 1백7만4천㎡ 중 3십5만 8천㎡가 분양되어 33%의 분양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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