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광주 남구가 사회적 경제 저변 확대와 차별화된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지원금과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이색 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업 지원금 등 재정적 인센티브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해 청년 창업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남구는 7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청년 창업가가 창업 후 승승장구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6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아카데미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예비 창업팀 3곳과 창업팀 1곳 등 4개팀 청년 기업가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콘텐츠 발굴을 통한 기념품 제작을 준비 중인 '광주 이야기 공예 협동조합'과 상업음악 제작과 공연예술 문화사업을 준비하는 '달세뇨', 샐러드와 건강음료를 내건 '건강한 도시락 과일천국', 스포츠로 배우는 영어 프로그램 개발·보급으로 최근 문을 연 '쿠니 영어체육' 등이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사회적 경제 기업 진로 설계, 팀별 1대 1 창업 컨설팅, 창업 구체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5월 23일 한자리에 모여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남구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한 2개 팀을 선발,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최우수 팀에는 창업 지원금 500만 원과 효천지구에 12평 남짓 규모의 창업 공간이 제공되며 우수 팀에게는 창업 지원금 5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청년 기업가를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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