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개소
부산시, 전국 최초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개소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03.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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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사무동 1층에서 차세대 VR·AR 융복합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만 HTC VIVE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자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R 체험,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시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는 벡스코 사무동 1층에 있으며 전용면적 1천70㎡ 규모로 VR·AR 콘텐츠 기획·제작·시연·체험·교육·유통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공간이다.

기업 간 거래(B2B)를 확대하기 위하여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시설, 장비, 교육을 지원한다.

일반 시민들에게도 직접 할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의 개소로 VR·AR 기업지원센터의 인재양성, 기술 지원, 입주지원 등이 탄력을 받아 VR·AR 기술의 융합·실증에 적합한 산업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에는 7천27여 개 콘텐츠 기업에 2만2천761여 명이 종사하고 있고 영화, 게임 등 초기 VR 산업을 이끌고 갈 연관 산업이 대규모 집적화되어 있어 수도권과 차별화되는 해양플랜트, 조선, 자동차 등 2차 제조산업과 결합한 콘텐츠 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도시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대만 HTC VIV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 2월 16일(목) 1차 국내 인터뷰와 2월 24일(금) 2차 글로벌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현재 VIVE-X 최종 진출 선발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으로 국내 VR·AR 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기초로 글로벌 투자펀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 6월에는 타 산업간 협업으로 융·복합화 촉진, 신규시장 창출 유도, 스타트업 기업발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VR·AR 생태계 조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BUSAN VR FESTIVAL 2017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 영상, 게임뿐만 아니라 해양, 조선 등 제조업 분야에도 VR과 AR 등 스마트 기술 활용을 확대하여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함은 물론 세계적인 스타 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김상길 ICT융합 과장님은 "가상증강현실은 타 산업과 융합하여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하고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 등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동반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유망 신산업으로 산·학·연의 협업을 통해 해양·조선·자동차 등 제조산업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부산시가 명실상부한 차세대 콘텐츠 융합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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