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정부는 2017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 18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고는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이 중에는 송곡관광고등학교 등 16개 신규 지원학교가 포함됐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취업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수행 등에 30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평가에는 사업 신청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양적 취업률 지표 비중을 하향 조정한 반면, 취업의 질 제고와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또한, 수출기업, 유망서비스분야 등 청년이 선호하고 고용 유발효과가 큰 기업과의 산학협력 특성화고에 대해 평가에서 우대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2016년도에는 181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졸업예정자 2만9천500여 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뤄 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학부모, 교사에 꾸준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선취업·후진학 마인드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 담당자는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단계별 관리 내실화, 기업인력애로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 우수기업 인력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참여기업 우대혜택 확대 등을 통해 취업의 질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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