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다우기술이 이스라엘의 Nubo Software와 같이 신개념의 클라우드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스마트폰이란 클라우드 환경 위에 안드로이드 OS와 앱을 관리자가 설치 및 배포하고,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접속하여 추가 앱 설치 없이 곧바로 배포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 플랫폼 서비스다.

클라우드 스마트폰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의 안드로이드 OS, 앱 그리고 데이터 등이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므로 사용자 스마트폰을 악성코드 및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회사에 도입하게 되면 사용자 단말기에 일일이 앱을 배포하거나 보안 취약성에 대해서 점검할 필요 없이 중앙 클라우드 환경에 앱을 배포하고 검증된 사용자만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단말기를 분실하더라도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되어 데이터 유출에 대비할 수 있다.

이러한 클라우트 스마트폰 플랫폼은 국방, 금융 및 제조 등 핵심 기술 및 내부 정보 유출에 각별히 보안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효과적이다. 이스라엘에서도 이스라엘 국방부, 이스라엘 최대 통신사 Bezeq 등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다우기술은 또한 클라우드 스마트폰 플랫폼을 모바일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관리, ERP 등의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대하고자 다양한 그룹웨어, 문서 작성 앱 개발 업체와 협업하여 BYOD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스마트폰 서비스는 구축형과 서비스형으로 제공되며 서비스형은 7월 서비스 목표로 준비 중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