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지원예산 52억 증액…독서 인프라 확대
서울시,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지원예산 52억 증액…독서 인프라 확대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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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서울도서관은 ‘책 읽는 서울’(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운다)이라는 비전 아래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과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자치구의 도서관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문화체육관광부, 2015년)에 따르면 서울은 연간 독서량이 13.2권, 평일 독서시간이 32.2분(전국 평균 9.1권, 22.8분)으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독서행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를 목표로 설정하고 도서관 정책을 수립, 독서 문화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치구의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하여 도서관 건립 예산 129억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의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의 장서확충을 위한 도서구입비 등 운영지원 예산을 87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독서문화 향유기회를 주는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위해 54백만원을 신규로 편성하여 독서 환경에 취약한 계층의 독서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예산은 ’17년도 12,935백만원으로 ’16년도 예산 대비 3,970백만원(16년 예산액: 8,965백만원) 증액 편성되었다.

올해 각 자치구 도서관 건립 지원예산은 ’16년도에 이어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1,587백만원 등 7개소를 계속 지원을 하고 올해부터 신규로 건립되는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 내 공공도서관 건립 1,178백만원 등 7개소를 지원한다.

서울도서관에서는 시민의 독서문화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매년 자치구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정가제로 도서구입비가 높아져 장서 확충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15년부터 운영비 중 도서구입비를 70%로 상향 조정하여 운영비를 13억 증액하였다.

자치구 126개 공공도서관의 운영비는 ’16년 예산 5,731백만원에서 ’17년 예산6,869백만원으로 ‘16년 대비 1,138백만원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16년 예산 1,868백만원에서 ‘17년 예산 1,991백만원으로 ’16년 대비 123백만원 증액 편성되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 126개관에 대하여 도서관의 자료구입비와 일반운영비(인건비 제외)에 지원되며 특히 자료구입비 비율(자료구입비 70%, 일반운영비 30%)을 높여 원활한 장서확충과 자료제공서비스를 도모코자 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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