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부산시, ‘2017 드론쇼 코리아’ 연다
산업부와 부산시, ‘2017 드론쇼 코리아’ 연다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17.01.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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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19일(목) 11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 행사인 ’2017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목)부터 21(토)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동호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드론 콘텐츠 어워즈, 직접제작 드론 조립 및 교육행사, 드론 체험행사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2월 ‘드론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했고 이에 대한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행사기간 동안,공공분야 드론수요 발굴,투자유치를 통한 드론분야 자금흐름 지원,수요기관-개발자간 교류촉진,드론수출 지원,국민적 관심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찰청, 국민안전처 등 공공수요기관이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드론 제작업체와 기술개발 방향, 활용분야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2일째에는 ‘드론산업 투자유치 포럼’이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10개 드론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딥러닝 기반의 감시용 드론, 수요자 맞춤형 드론개발 서비스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하이브리드 엔진, 고강도 경량소재 등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어 비행시간과 적재하중(Payload)이 크게 늘어났고 자율비행기술, 충돌회피, 군집비행 기능 등 기능 또한 진화한 상업용 드론을 출품했으며 대한항공, 유콘 등 군사용 드론 전문 업체들도 상업용 드론을 신제품으로 출시하는 등 향후 드론산업이 상업용 중심으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했다.

상업용 드론의 용도도 농업용 일변도에서 산불감시, 정밀관측, 재난안전, 적조감시, 정밀방재 등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차세대 개인용 항공기(Personal Air Vehicle)의 콘셉트 모델도 선보여 향후 발전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글로벌 리더 6개국(한국·중국·일본·이스라엘·싱가포르·이탈리아) 36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공공수요 특별 세션,미래기술 세션,드론 활용콘텐츠 세션 등 드론의 활용방안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적 신산업 분야로 기존 산업에 적용되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가 세계 드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기술력 확보와 함께 누가 먼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운용경험을 확보했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기업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부품, 소재,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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