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테크놀로지스, 비즈니스 자동화 SW 선도기업 ‘오토믹’ 인수
CA 테크놀로지스, 비즈니스 자동화 SW 선도기업 ‘오토믹’ 인수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12.19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가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오토믹 홀딩(Automic Holding)’을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6억유로며 CA의 2017 회계연도 4분기(2017년 1~3월)에 인수가 완료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오토믹은 유럽·북미·아시아에 약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오토믹 인수로 CA 테크놀로지스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유럽 시장에 대한 영업력을 확대한다. 오토믹의 유럽 시장 내 입지와 CA의 글로벌 전문지식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고객에 기존 기술 투자를 보완하는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전반의 자동화 문제를 해결한다.

CA는 고객이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IT 운영과 데브옵스(DevOps) 필요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사 포트폴리오에 오토믹의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추가한다. 실시간 분석을 엔드투엔드 플랫폼 접근방식에 포함, IT 중심 업무 자동화에서 비즈니스 중심의 지능형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이전하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민첩성을 증가시킨다.

CA 테크놀로지스의 야만 사에드(Ayman Sayed)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글로벌 기업은 경쟁에 앞서 나가기 위해 끊임 없는 가용성과 더불어 워크로드를 이기종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내 가장 적절한 장소로 전환시키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필요로 한다”며 “오토믹 인수로 CA는 자동화 제공, 워크 플로우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확장, 비용 절감, 정확성 대폭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만 사에드 사장은 “지능형 자동화는 고객에 민첩성 증가와 비즈니스 가치 인식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A는 견실하게 성장하고 수익성을 갖춘 오토믹을 인수해 기쁘다. 전략적으로 오토믹은 클라우드 실행 플랫폼으로 CA의 입지를 강화한다”며 “운영적 측면에서 오토믹은 유럽 시장 내 CA의 영업력을 확대한다. 재정적으로 CA의 엄격한 최저 자본 수익률(hurdle rate) 기준을 충족하면서 역외 현금에 대해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토믹의 자동화 기술은 기업이 단편적인 자동화 기술에서 실시간 분석 기능을 갖춘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버팀목 역할을 한다.

오토믹의 토드 드러터(Todd DeLaughter)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고객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속도, 안정성,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오토믹은 CA와 함께 기업이 지능형 자동화 기능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요구되는 민첩성과 속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1985년에 설립한 오토믹은 비엔나, 파리, 아시아태평양, 미국 워싱턴 주(州) 벨뷰(Bellevue)에 사무실을 두고 에너지,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제조, 소매, 통신 산업에 걸쳐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포로소(Foros)는 이번 인수 계약과 관련해 CA 테크놀로지스의 재무 자문가로 참여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