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지난 칼럼 “푸댕 피자④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파악하기”에서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현실이 그리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봤다.
그러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자.
창업 및 운영 시 고려해야 할 항목 중 어떤 항목을 조정할 것인가? “첫째, 프랜차이즈라는 브랜드를 뺀다. 둘째, 피자 화덕 등 주방 시설을 최대한 가볍게 한다. 셋째, 혼자 운영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
독자 브랜드로 결정은 했으나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할 것이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내년을 ‘골목 셰프의 시대’의 원년이라고 한다. 독자브랜드로 가려면 직접 마케팅을 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용 능력을 키우면 된다.
프랜차이즈 본사 몫이 빠지니 매출액의 50%를 마진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월 200만원 수익을 목표로 했을 때 월 매출액이 500만원이면 된다. 월 25일 일하고, 평균 객단가를 8,000원으로 가정 했을 경우, 하루에 피자 25장을 판매하면 된다. 그럴 수 있는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 학교 매점이면 어떨까?
적당한 장소를 찾을 수만 있다면, 창업비용 100만원 투자해서 월수입 200만원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성공적인 창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칙이 정해졌으면 이제 행동에 옮겨 보자.
푸댕 쇼핑몰(www.fooddaeng.com)에서 전기오븐(화덕) 및 치즈피자를 주문한다. 이벤트 상품이 있어 전기오븐(화덕)과 치즈피자 20장을 298,000원에 구매했다. 토핑으로는 모차렐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페파로니 외에는 차후에 고민하기로 한다. 그리고 나만의 맛을 찾아 20장을 열심히 테스트 해본다.
피자 굽는 것이 손에 익을 때쯤 가게 자리를 알아봐야 한다. 피자를 100장, 토핑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화덕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분식집, 호프집, 슈퍼, 카페 등 가게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면 그 정도 공간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증금 없이 몰인몰로 입점해야 한다. 장소를 찾지 못하면 푸드트럭을 알아봐야 하니 목표 창업비용을 초과하게 된다.
장소가 정해졌으면 중고 업소용 음료 냉장고 1대를 150,000원에 장만한다. 그리고 나머지 주방 집기들을 150,000원 이내에서 장만한다. 아직도 402,000원이 남았다. 그 돈으로 토핑과 치즈피자를 사야 장사를 시작할 수 있다. 준비가 완료되면 피자 판매를 시작하면 된다.
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라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라면? 이럴 경우 초기 투자비용 30만원으로 부가 수익 200만원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닐 것이다. 그 절반만 나와도 가히 성공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매출이 발생되면 조금씩 보강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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