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년 관광기금 5500억 원 융자 지원
문체부, 2017년 관광기금 5500억 원 융자 지원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12.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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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목) 2017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내년도 융자예산은 전년 대비 10%가 늘어난 5,500억 원이다. 이 중에서 상반기에 3,000억 원(시설자금 2,650억 원, 운영자금 350억 원)을 융자할 계획으로 약 400여 개 관광업체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부터 관광숙박시설 건설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의 배정 비율을 70%(종전 50%)로 높임으로써 자금 공급을 확대(종전 80억 원 → 108억 원)한다.

시설자금은 2016년 12월 9일(금)부터 2017년 5월 15일(월)까지 한국산업은행 및 융자취급은행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업종별 협회 및 지역별협회 등에 신청할 수 있고, 1사분기 신청기간은 2016년 12월 9일(금)부터 2017년 1월 10일(화)까지, 2사분기 신청 기간은 2017년 3월 27일(월)부터 4월 14일(금)까지이다.

관광기금의 대출금리는 2.25%이지만, 중소기업은 1.5%, 관광숙박시설 시설자금은 1.0%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의 대출금리와 대출기간은 정부자금 중에서도 최저금리 수준이고 융자기간도 길어 상당한 유리한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문체부가 관광기금 수혜 업체 810개사를 대상으로 ‘관광기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7%가 향후 관광기금 융자 재신청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97.3%로 나타났다. 수혜 업체의 85.2%(매우만족 40.9%, 약간 만족 44.3%)는 관광기업 융자사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문체부 이상무 서기관은 “관광시설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자본회수 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관광기금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관광시설 투자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관광기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관광기금이 관광업계 중심의 정책자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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