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
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6.11.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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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고용부가 고용행정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10월 고용보험 상시피보험자수는 292천명 증가했으며 이는 6년 만에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둔화된 수치라고 밝혔다.

1. 고용보험 피보험자 현황

(총괄) ‘16.10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상용+임시, 일용 제외)의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65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2천명(2.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보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292천명)은 전년동월(449천명)에 비해 크게 낮고, ‘10.9월(272천명)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20만 명대의 낮은 수준으로 둔화되었다.

(업종별) ‘16.10월 피보험자수는 도소매(68천명), 숙박음식(56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35천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3,572천명)은 장기적인 수출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09년 이후 가장 낮게 증가(6천명)하여 3개월 연속 1만 명 이하의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제조업 피보험자 증감(천명) : 16.4(‘16.7)→ 9.4(’16.8)→ 7.4(‘16.9)→ 5.8(’16.10)
* 수출: '16.9월 5.9% 감소, ’16.1~9월 8.5% 감소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12.0%),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5.7%),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4%)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 현황

노동이동의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16.10월 56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천명(2.4%) 증가하였고, 상실자는 479천명으로 20천명(4.4%) 증가하였다.

신규 취득자는 79천명(-4천명)이나 경력 취득자는 485천명(17천명)으로 신규 취득자의 6.1배로서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의 흐름을 보면, 대체로 취득자가 많았으나, 매년 연말·연초에 상실자가 많아지는 계절성을 보이고 있다.

3.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취업에서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6.10월 66천명으로 전년동월과 동일하였다. ‘16.10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31천명으로 7천명 감소하였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3,407억원으로 165억원 감소하였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통상 연말, 연초에 많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월별 진폭은 있으나 60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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