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추진과 지속적인 숲 관리에 상호 협력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추진과 지속적인 숲 관리에 상호 협력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16.10.25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4일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 참여를 통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정서 함양과 여가 기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공동기획·추진 ▲조성된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숲 조성 참여 유도 및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배우 류준열의 31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류준열숲 1호’가 조성된다. 이 숲은 류준열의 팬 페이지 연어(戀語)의 모금으로 조성되며, 류준열의 출생지이자 공익 근무지로 연이 깊은 수원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숲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류준열의 핸드 프린팅을 제작하여 숲에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숲을 조성하겠다”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최근 제주도, 전라남도와 MOU 체결에 이어 수원 시민들과도 함께 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숲을 만들고 방문하는 경험을 더 많은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88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30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