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네이버가 동영상 콘텐츠 차별화 전략으로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키즈, 게임 등 5개 분야에 연간 50억 원, 3년간 약 150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해 콘텐츠 광고 없이도, 동영상 재생 수에 따라 광고 수익금보다 높은 수준의 금액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뷰티 창작자 지원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7일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웹드라마, 웹예능 제작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현황과 연간 11억 원 규모의 웹드라마, 웹예능의 세부 지원안을 소개했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이 날 키노트에서 “동영상 시장에서 네이버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창작자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5개 분야에 집중해 창작자,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영상Cell 장준기 이사가 빅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을 활용한 통계와 간편해진 채널 개설 시스템, 플랫폼 성장세에 대해 설명했다. 통계 기능의 경우 기존 3개에서 21개 항목으로 확대해 콘텐츠 효과와 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별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태그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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