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월드컵’ 탄생: 대상 우승 업체에 100만 달러 수여
‘스타트업 월드컵’ 탄생: 대상 우승 업체에 100만 달러 수여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6.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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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신생기업의 글로벌 회의 및 경연대회인 ‘스타트업 월드컵’(Startup World Cup)이 처음 개최되어 세계 각국에 있는 신생기업 생태계를 연결한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대만, 중국, 이스라엘, 호주, 독일, 칠레, 미국 (보스턴 및 실리콘밸리)에서 지역별로 개최한 다음 2017년 3월 24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서 최종 결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월드컵’ 우승 기업에게는 투자 형식의 100만 달러 상금이 수여된다.

100만 달러 상금이 걸린 이 경연대회에 참가하려는 전세계 신생기업은 #StartupWorldCup(@SWC2017)을 클릭하여 트윗하면 된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페녹스 벤처 캐피털(Fenox Venture Capital)이 주도한다. 페녹스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세계 14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페녹스의 일반 투자업체는 세계 각국에 있는 대기업들로서 회사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신생기업 생태계와 연결을 맺어 왔다.

애니스 우자먼(Anis Uzzaman) 페녹스 벤처 캐피털의 무한책임 파트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각국에서 투자를 개시함에 따라 전세계인을 한곳에 모이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유럽, 호주 및 미국의 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기 위해 ‘스타트업 월드컵’을 제정했다”며 “이 플랫폼은 미국 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게 할 뿐 아니라 유럽, 호주 및 아시아 지역 기업인들이 실리콘밸리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월드컵’ 경연대회는 세계 11개 지역에서 현지 신생기업 생태계의 유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지역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그런 다음 거기에서 우승한 기업은 실리콘밸리에 와서 100만 달러 상금이 걸린 대상을 위해 저명한 심사위원들 앞에서 경연을 벌이게 된다. 현재 결정된 심사위원은 벤처 투자회사인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의 에릭 펭(Eric Feng), 테크스타즈(Techstars)의 데이빗 코헨(David Cohen), Y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케빈 헤일(Kevin Hale) 등이다. 이밖에 다른 심사위원은 추후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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