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관상어 관련 벤처, 세계 최초의 비단잉어 로봇 내놨다.
로봇 관상어 관련 벤처, 세계 최초의 비단잉어 로봇 내놨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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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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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로봇의 시대이다. 이제는 관상용 잉어가 로봇으로 출시되었다. 그냥 관상용이 아니라 수중에서 잉어가 카메라로 영상도 탐지하면서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서 헤엄치는 실제 물고기와 매우 흡사한 관상용 로봇트 잉어다. 

관상어 로봇 전문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아이로(대표 오용주)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동아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에서 비단잉어 로봇을 선보인다.

아이로는 대형 관상어 로봇(MIRO-9.0, 53cm) 및 중형 관상어 로봇(MIRO-7.0, 33cm)의 도미 버전을 각각 출시한 바 있는 벤처로 이번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관상어종인 비단잉어를 내놓게 되었다.

3D 디자인 기술을 통해 살아있는 비단잉어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로봇 잉어는 기존 비단잉어의 색감과 특징을 회화적으로 구현한 매화 나무 문양(일명 ‘매화 로봇’)을 비롯한 3종의 디자인의 잉어들과 같이 보여지는데 관객들은 비단잉어 로봇을 통해 살아있는 비단잉어와 흡사한 유영을 감상할 수 있다. 

로봇 잉어를 개발한 업체인 아이로는 카메라 관상어 로봇도 선보여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잉어가 카메라 모듈을 장착하고 스스로 유영하면서 수조 내부 환경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휴대폰이나 태블릿 PC에서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연결된 모니터 화면에서도 역시 실시간으로 감상한다.

이 관상용 로봇 잉어는 키즈 카페, 과학관, 체험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수중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에도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애완동물인 강아지를 단순화 한 로봇이 여러 종류 나온바 있으나 수중에서 스스로 유영하는 관상용 로봇잉어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로 관계자는 "카메라 로봇의 화질 개선, 소프트웨어 및 통신기술 고도화를 실현하여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며 수중환경에서 가상현실기술 및 증강현실기술 등을 활용한 서비스 영역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아이로의 오용주 대표이사는 “실내 인테리어, 조경 등 로봇과 별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어 온 영역에서도 로봇은 이제 현실”이라며 “관상어 로봇은 비단잉어, 열대어 등 기존 관상어 시장과 더불어 성장하면서 수중 콘텐츠라는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못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로봇과 생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모습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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