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 이후 활발한 성과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 이후 활발한 성과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6.05.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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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본격 가동 중인 문화창조벤처단지가 개소 4개월 만에 53억 원의 신규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벤처단지 입주기업이 5월에 크라우드 펀딩을 론칭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인 엠랩(대표 홍의재)과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대표 엄동열)는 cel 비즈센터의 크라우드 펀딩 지원기관인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5월중 벤처단지 내 첫 번째 크라우드 펀딩을 론칭한다.

엠랩과 상상마루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각각 1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엠랩은 SNS 기반의 동영상 태깅 서비스 플랫폼인 ‘STUV’를 개발 중에 있으며, 4분기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수학융합형 가족 뮤지컬 ‘캣조르바’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캣조르바 캐릭터를 활용한 교구, 전자출판, 인터렉티브 체험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디오 콘텐츠 제작 기업인 미디어피쉬, 첨단 융복합 공연 ‘카르마’제작 기업인 올댓 퍼포먼스 등 다수의 cel 멤버기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개소 4개월만에 전문투자자로부터 53억 신규 투자 유치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들은 개소 4개월 만에 전문투자자의 선택을 받아 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모바일 인증 및 결제 솔루션 개발 기업인 모비두는 홍콩의 지메이코리아로부터 3억 원, ‘오늘 뭐먹지’로 널리 알려진 그리드잇은 실리콘벨리의 빅베이슨캐피털 등으로부터 6억 원, ‘모던한’은 전통문화 소재의 디자인 상품으로 센트럴투자파트너스에서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외에도 휴대용 전자음악 스튜디오 ‘몬스터 고디제이' 제작 기업인 제이디사운드,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 홍당무, 소셜 라디오 서비스 기업인 마이쿤 등 투자상담회에 참여한 cel 멤버십 기업 9개사가 투자기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 국민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벤처단지 내 콘텐츠 제작시설인 9층 cel 팩토리(전문 프로젝션룸, 버츄얼센터 등 구비)와 금융, 회계, 법률, 해외진출 등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16층 cel 비즈센터를 지난달 25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 바 있다.

또, 지난 달 11일 개관한 벤처단지 내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를 방문하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류체험, 의료관광 체험 등 종합 관광정보를 제공받고 한식 문화 전시, 체험·구매 등 한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문화창조벤처단지 16층 cel비즈센터 뿐만 아니라 전문 제작 시설인 9층 cel팩토리도 무료로 개방해 원하는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 더 나아가 멤버기업들이 크라우드 펀딩 등 대중의 투자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민 누구나 벤처단지에서 콘텐츠 창작과 한식, 한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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