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청이 올해 3월 신설법인이 8천98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614개) 늘었다고 밝힌 가운데 창업 관련 산업도 활발하다.

중기청이 밝힌 신설법인 숫자는 월별 통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다. 1분기 신설법인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442개) 증가한 2만4천94개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달성했다.

중기청은 서비스업 중심의 법인 창업이 늘어나 신설법인이 월별·분기별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정부 예산 조기집행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창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월드전람이 8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삼성역 코엑스 C hall에서 개최되는 ‘제4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6 coex’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프랜차이즈 본사 및 프랜차이즈 관련 업체를 모집하는 이번 박람회는 1997년부터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다. 박람회 부스가 315개로 한정되며, 약150개의 업체가 참가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체인본사는 외식분야로 달콤커피, 신참떡볶이, 김밥킹, 오떡, 줄리앙와플, 꼬마버스타요 키즈카페, 에뽕버거, 스무디킹 등이 있다.

비외식분야에는 아카데미라운지, 센트온, 멀티박스, 토즈스터디센터 등이 참가한다. 특히 신규 아이템을 품목으로 갖고 있는 실속 있는 소자본 창업 브랜드와 고자본 투자형 창업인 메이저 브랜드가 참가하므로 예산에 맞게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본 행사기간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뿐 아니라 코엑스 C,D Hall에서 건강한 삶 안전한 먹거리 ‘Natural Week’이라는 타이틀로 친환경유기농박람회, 발효식문화전, 할랄엑스포코리아,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 식품소재&비타푸드페어, 글루텐&알러지프리엑스포 , 디저트&스넥페어가 동시개최된다.

또한 ㈜월드전람은 6월 4일(토)에 코엑스 세미나홀 317,318호에서 창업콘서트를 개최한다. 약 40여개의 체인본사가 참가하는 본 행사는 미니 박람회 형식으로 창업세미나와 더불어 본사와 예비창업자 간의 1:1 상담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학 졸업후 창업을 준비하는 K씨는 "창업이 곧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잘 준비된 창업이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런 창업 관련 박람회에 한번이라도 더 나가서 정보를 습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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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