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TV서울,중국 국영 IPTV 사업자와 교류행사 개최
한류TV서울,중국 국영 IPTV 사업자와 교류행사 개최
  • 김재범
    김재범
  • 승인 2016.05.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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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주식회사 한류TV서울(대표이사 이용재, 이하 한류TV)은 지난 4월 22일(금) 오전 10시(북경 현지 시간),한국콘텐츠진흥원 및 KBS미디어 등 한국 방송통신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유일의 국영 IPTV 사업자인아이샹(愛上)TV 본사를 방문하여 중국 내 한류채널(韩流频道, HTV)의 공식적인 개국을 축하하고, 아이샹TV 관계자들과 한국과 중국의 방송통신 분야 문화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 김기헌 소장을 비롯하여 KBS미디어 베이징대표처 김진성 사장, 경기관
광공사 한상협 사업본부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한국 방문단은 북경시 조양구 소재 아이샹TV 본사
를 방문하여 아이샹TV 운영현황과 한류채널 송출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실제 송출실을 방문하여
한류채널을 비롯한 아이샹TV의 주요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현장을 참관했다.

한국 방문단은 류칭 총경리조리(부총경리), 쉬레이 기술총공정사(기술총책임자), 리샤오칭 내용총
감(콘텐츠총괄담당자) 등 아이샹TV 임원진과 한국과 중국 간의 방송통신 현황 및 중국내 IPTV 산업현
황, 콘텐츠 수급 등에 대한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아이샹TV 임원진들은 한국 IPTV의 향후 발전방향과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양질의 한국
방송콘텐츠가 한류채널을 통해 널리 방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칭 총경리조리는 올해 중국 IPTV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올해 IPTV 가입자수는 약 6,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전역의 플랫폼 기술을 총괄하는 쉬레이 기술총공정사는 “앞으로 한국의 IPTV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한국과 중국의 IPTV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변화와 관련하여 한국을 방문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한류TV 신종태 이사는 “조만간 한국에서 한국의 IPTV 및 케이블방송 기술
인력들과 기술적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중국 방송콘텐츠의 모든 심의 및 규제를 책임지는 국가기관인 광전총국(广电总局)은 중국 내
IPTV 영업허가를 두 가지 분류로 구분하고 있다. 전국 영업을 조건으로 한 1급 영업허가와 각 성(省)
단위 영업을 할 수 있는 2급 영업허가가 그것이다.

중국에서 전국 단위의 1급 IPTV 영업허가를 받은 곳은 아이샹TV가 유일하며, 2급 영업허가는 북방지역
을 대표하여 요녕성방송국이 지난 2015년 12월 9일, 남방지역을 대표하여 광둥방송국이 2016년 2월
2일, 각각 취득했다. 앞으로 각 성급 IPTV 영업허가가 추가로 발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내 한
류 콘텐츠의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한류TV 이용재 대표이사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 교량 역할로서 한류채널은 한국을 중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전파하는 일과 더불어, 앞으로는 중국 영상물의 해외 OTT*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국유
기업인 웨이라이(未來)TV와 함께 한국인들에게 중국의 소식과 문화, 산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은 반만년의 역사를 가장 가까운 이웃 중국과 함께 해 왔듯이 앞으로도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
야의 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류채널에서 방영되는 영상물은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 시청자들에게 송출된다. 먼저 한류채널에
서 방영될 영상물은 재제작되거나 광전총국 인허가 취득 후 편성표와 운행표를 작성하여 송출대행사인
CIBN으로 전달되고, 송출 인허가증을 소유한 국유기업인 CIBN은 영상물에 대한 1차 송출 심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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