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스타트업 구인구직 사이트를 알아봅시다.
국내 주요 스타트업 구인구직 사이트를 알아봅시다.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6.04.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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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스타트업 관련 인재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스타트업에서 적당한 인재를 찾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고 한다. 비단 스타트업 분야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분야의 구인 구직 시장은 서로의 니즈(needs)가 불균형을 이뤄지기 때문에 플랫폼이 존재한다. 그 안에서 서로 맞춰서 계약하게 되는 것이다. 

스타트업 시장은 잦은 이직률로 인해 구인 구직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국내 주요 스타트업 구인 구직 플랫폼을 알아본다. 

1.로켓펀치 

스타트업 정보 제공 포털이다. 2014년 설립된 로켓펀치는 그간 ‘스타트업 위키피디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업·채용·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비즈니스 프로필에 중심을 두어 설계된 로켓펀치는 예를 들어 필요한 개발·디자인 능력을 갖춘 인재를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으며, 구직자도 기업이 공개한 테크스텍(Tech Stack)을 통해 기업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도구, 개발 언어 등을 미리 알고 지원할 수 있다.

특정 기술의 숙련된 전문가만을 모아놓은 ‘추천콜렉션’메뉴는 핀테크 전문가, 안드로이드 개발 전문가 모임 등 이미 수백개의 콜렉션이 마련되어 기업과 인재를 더욱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로켓펀치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인재,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며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 나간다고 밝히고" 훌륭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실리콘밸리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해온 것처럼 로켓펀치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건강하게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원티드

원티드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라는 문장으로 집약된다. 우수한 인재는 많지만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찾기는 힘든 상황에서 같이 일해본 동료나 친구가 지원자의 역량에 적합한 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스타트업 구인구직 시장을 점령했다.

원티드에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인재상을 상세히 적어 채용공고를 올리면 구인 광고를 보고 주변에 적합한 인재가 있을 경우 추천해준다. 실제로 이로 인해 구인 구직이 성사되면 추천자와 취업자에게 최대 500만원의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이다.

원티드 관계자는 "채용담당자의 90% 이상은 누군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 추천해준 인재를 선호하게 되고 원티드는 이런 구인 담당자의 욕구를 충족시켰다."라고 말했다. 

원티드랩에 따르면, 추천을 받은 지원자의 합격률은 스스로 지원한 사람에 비해 훨씬 높고 일단 추천을 받아 취직을 하게 되면 더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엑션츄어, NC소프트, NHN엔터, SM엔터 등 큰 기업들이 원티드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채용자 입장에서는 일반 헤드헌팅에 비해 가격이 50% 수준으로 싸다. 

3.잡서치

해외 취업검색엔진 인디드에 맞설 국내 경쟁자로 평가 받고 있는 취업 검색엔진이다.

인디드(indeed)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0여 개 국가에서 전세계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는 취업검색엔진으로, 채용공고 기반이 아닌 키워드 검색 기반의 맞춤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등장한 취업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가 있다.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 취업시장에서는 각 취업포털 사이트에 일정기간 게재되어있는 공고를 일일이 찾아보고 지원을 하는 잡포스팅 방식이 주를 이뤄왔으나, '잡서치'는 취업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키워드를 한번만 입력하면 개별 맞춤형 공고를 모두 찾아주는 검색엔진이다. 

여러 사이트를 찾아 다니는 불편함은 반으로 줄이고 구석 구석에 숨은 공고까지 볼 수 있는 정보력은 2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검색어 통계'를 통해 매일 최신 취업 트렌드를 보여주고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일반 인기검색어'와 각 직종별 검색순위를 나타내는 '직종 인기검색어'를 매일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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