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환 칼럼]17.사회의 경험을 활용하라
[황창환 칼럼]17.사회의 경험을 활용하라
  • 황창환 칼럼니스트
    황창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4.26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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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1인 기업의 프로 컨설턴트로 활동하는데 나이나 경험의 많고 적음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단지 자신의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 컨설턴트는 모든 것을 전부 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무기이다.

최근에 필자와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K 컨설턴트는 33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서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비록 직장에서의 경험은 짧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한다. 또 학생 시절에 관심을 가졌던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부분은 최대한 활용한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프로젝트 팀의 멤버들이 소프트웨어 상의 문제를 가지고 어려움을 겪으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다른 컨설턴트들이 소프트웨어나 IT 기기에 대해서 도움을 청하면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준다.
심지어 자신이 모르는 문제인 경우에도 그것을 회피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해결 방법을 찾아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K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하는 대부분의 컨설턴트들을 소프트웨어나 IT 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그에게 의존한다.

컨설팅의 세계는 시간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하는 장소이다. 또 대부분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 대한 책임감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다 보니 많은 프로 컨설턴트들은 자신의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렇게 집약적으로 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문제점에 깊이 관여하여 자신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굉장히 터부시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조직에서 보여준 K 컨설턴트의 노력을 다른 컨설턴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K 컨설턴트는 프로젝트 구성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컨설턴트들이 K 컨설턴트와 같이 프로젝트하기를 원한다. K 컨설턴트가 보여주는 행동은 컨설팅의 시장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신입 컨설턴트들이 치열한 컨설팅의 시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컨설턴트로서 경험이 많지 않은 자신의 단점을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으로 커버함으로써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하는 다른 프로 컨설턴트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큰 도움이 된 아주 좋은 사례이다.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 컨설턴트들에게는 자신의 일에 대해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즉 시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컨설턴트는 모든 일에서 주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체계를 기반으로 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만약 프로 컨설턴트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소극적으로 접근하거나 다른 컨설턴트들의 노력에 의지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 프로젝트에서는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프로 컨설턴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서 적극적으로 일은 핵심에 파고들어 자기 스스로가 그 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고야 말겠다고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K 컨설턴트의 경우에는 컨설팅 분야에서의 경험은 부족하지만 다른 컨설턴트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른 컨설턴트들이 자신에게 일을 시키거나 부탁하기 전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러한 점은 컨설턴트들은 수입구조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른 직장인들과 다르게 컨설턴트들의 수입은 프로젝트 베이스로 결정된다. 때문에 초보 컨설턴트라 해서 배려해 주거나 다른 사람들이 일을 챙겨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떤 경우에도 컨설턴트로서 많은 프로젝터에 참여하는 것이 자신의 수입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K 컨설턴트는 자신의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당연히 수입도 늘어났다.

또 자신의 부족한 경험도 많은 프로젝트들에 참여하면서 단기간에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자신의 분야에서 자기 보다 더 오래 일을 한 컨설턴트들보다도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가장 유능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황창환

마이러닝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신산업융합학과 겸임교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프린서플 컨설턴트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박사
중소기업청 마케팅 경영지도사

관련 저서:
프로컨설턴트 바이블, 한계돒파 세일즈, 모바일 마케팅의 비밀

이메일: hwan042@naver.com
카카오톡: hwan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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