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토스랩은 2014년 6월에 설립된 글로벌 IT 스타트으로 현재 서울을 본사로 대만, 일본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50명 이상의 구성원이 함께 하고 있다. 토스랩의 대표 서비스 ‘잔디’는 그룹 메시징, 파일 공유, 프로젝트 관리 등의 기능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제공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 준다.

2015년 5월, 베타 서비스 시작 이래 아시아에서는 50,000 개 이상의 회사 및 팀이 잔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큐프라이즈 글로벌 2015(Q-Prize Global, 주관: 퀄컴 벤처스)에서 서비스 잠재성을 인정받아 최종 우승한 바 있다.

토스랩은 20일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메가존의 국내 2위 도메인 호스팅 서비스인 Hosting.kr을 통한 전국 영업 채널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마존 웹서비스(AWS) 아키텍처 고도화 서비스 및 최적화 컨설팅과 함께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메가존 역시 아마존 클라우드에 최적화되어 폭발적인 성장에도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잔디’와 같은 SaaS(Software as a Services)서비스와의 긴밀한 협력과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통해 국내 최대 AWS 컨설팅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복안이다. 

메가존 이주완 대표는 “토스랩과 같이 혁신적인 SaaS서비스 사업자와의 영업부터 기술,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친 긴밀한 제휴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이상적인 제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스랩 김대현 CSO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메가존 측과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기업 대상의 잔디 서비스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은 35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아가며 ‘클라우드 이노베이터(Cloud Innovator)’를 지향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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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